G7 공동성명 "도쿄올림픽 안전 개최 지지"... 日 총리 "모든 정상들 동의"

신화섭 기자  |  2021.06.14 10:05
G7과 초청국 정상들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G7 정상회의 제공) G7과 초청국 정상들이 13일(한국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베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G7 정상회의 제공)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반대 여론이 거센 2020 도쿄올림픽의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G7 정상들은 14일(한국시간)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서 정상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공동성명(코뮈니케)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 세계 단합의 상징으로서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지지한다"는 내용을 포함시켰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도쿄올림픽은 당초 지난 해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올해 7월로 1년 연기됐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 국내와 해외 여론은 대회 취소 또는 연기를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모든 정상으로부터 (올림픽 개최에 대한) 강력한 지지를 얻었다"면서 "총리로서 매우 큰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스가 총리는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정상회담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이끌어냈다. 미국 백악관 역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도쿄 올림픽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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