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예정 KLPGA 투어 KG·이데일리 오픈 취소... 내년 순연 개최

심혜진 기자  |  2020.08.12 16:42
KLPGA CI./사진=KLPGA KLPGA CI./사진=KLPGA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취소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12일 "9월 4일부터 예정된 '제10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with KFC'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KLPGA는 "타이틀 스폰서인 KG그룹과 이데일리와 함께 대회 개최에 관한 논의를 거듭한 결과, 스폰서의 사정에 따라 위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올해 개최가 취소된 본 대회는 2021년에 순연 개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0∼23일 예정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8월 27∼30일 열려던 한화 클래식, 다음 달 10∼13일 예정이던 올포유-레노마 챔피언십이 취소된 데 이어 이번 대회까지 취소됐다.

이로써 KLPGA 투어는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 이후 약 한 달 여의 공백기를 거쳐 다음 달 18일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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