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4강팀 참가' 2020 서머 매치 29~30일 잠실서 개최

김동영 기자  |  2020.08.12 11:46
2020 서머매치 엠블럼.  /사진=KBL 2020 서머매치 엠블럼. /사진=KBL
남자프로농구도 기지개를 켠다.


‘2020 현대모비스 Summer Match(이하 서머 매치)'가 오는 29~30일 이틀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고 KBL이 12일 밝혔다.

KBL은 ‘코로나 19’로 인해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조기 종료된 데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오는 10월 9일 개막하는 2020~2021시즌 프로농구에 대한 팬과 미디어의 기대와 관심을 모으기 위해 비시즌 기간 ‘서머 매치’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시즌 상위 4개 팀(원주 DB, 서울 SK, 안양 KGC, 전주 KCC)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국내 선수(KCC 라건아 제외)만 참여한 가운데 29일에는 2경기(오후 2, 4시)가 진행되며 30일 오후 2시에 결승전이 열린다.

우승 상금 1000만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을 위해 KBL과 우승팀 명의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 구호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서머 매치’는 SPOTV2와 네이버를 통해 생방송 된다.

KBL은 "대회 기간 중 선수단 및 관계자들의 ‘코로나19’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며 경기장 출입 시 체온 측정, 전문 의료진 배치, 격리실 운영, 손 세정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방역과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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