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 내달 18일 무관중 개최

심혜진 기자  |  2020.05.29 14:54
한국여자오픈 대회 로고./사진=KGA 한국여자오픈 대회 로고./사진=K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제34회 기아자동차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10억 원)가 6월 18일부터 나흘간 인천 베어즈베스트청라골프클럽에서 관중 없이 개최된다.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 국호를 사용하는 최고 권위의 내셔널 타이틀 메이저 대회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여 무관중으로 일정을 진행하기로 결정하였으며, 대한골프협회, 골프장 등과 밀접하게 협조하여 철저한 방역태세를 갖출 예정이다.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는 한국 여자골프를 대표하는 수많은 선수들을 배출했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이다. 작년 우승자 이다연을 비롯하여 오지현, 김지현 등 역대 대회 우승자는 그 해에 가장 핫한 선수 중 하나였다. 올해는 LPGA, JLPGA 등 해외투어가 정상적으로 치뤄지지 못하는 상황에서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지는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의 총 상금은 10억원이며, 우승자에게는 2억5천만원의 상금과 카니발 차량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매년 4만명에 육박하는 갤러리가 찾았던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은 비록 무관중으로 치뤄지지만, 선수들의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는 SBS골프채널을 통해 전라운드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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