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핀 트레이드? 디트로이트 "그런 얘기한 적 없는데..."

이원희 기자  |  2019.10.20 07:32
블레이크 그리핀. /사진=AFPBBNews=뉴스1 블레이크 그리핀. /사진=AFPBBNews=뉴스1
미국프로농구(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팀 핵심 선수를 내보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는 19일(한국시간) "디트로이트는 팀 포워드 블레이크 그리핀(30)의 트레이드와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여러 현지 언론들은 올 시즌 디트로이트의 성적이 좋지 않을 경우 그리핀을 트레이드해 리빌딩에 돌입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가 이러한 소문을 부인하면서 트레이드설도 잠잠해질 전망이다.

리그 정상급 포워드로 꼽히는 그리핀의 계약기간은 오는 2022년 여름까지다. 올 시즌을 포함해 세 시즌을 더 디트로이트에서 뛸 수 있다. 계약기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디트로이트는 언제든지 계획을 바꿔 트레이드를 시도할 수 있다. 그리핀의 나이가 30대를 넘겼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한편 그리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5경기에서 평균 득점 24.5점, 리바운드 7.5개, 어시스트 5.4개를 기록했다. 덕분에 디트로이트는 41승 41패를 기록하고, 동부 콘퍼런스 8위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2015~2016시즌 이후 3년 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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