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말했지? SON, EPL 최고라고"... 일찍이 알아챈, 다른 팀 베테랑

이원희 기자  |  2022.05.27 20:52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웨스트햄의 베테랑 공격수 미카일 안토니오(32)가 손흥민(30·토트넘)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스퍼스웹에 따르면 안토니오는 "나는 지난 몇 년 간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선수라고 말해왔다"고 고백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이 'EPL 킹'으로 올라섰다. 올 시즌 손흥민은 리그 32골을 터뜨리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손흥민의 경우 페널티킥 없이 순수 필드골로만 이뤄낸 득점왕이어서 더욱 값진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또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유럽 5대 리그 득점왕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덕분에 소속팀 토트넘은 22승5무11패(승점 71)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시즌을 마쳤다. 다음 시즌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복귀한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출발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주전 경쟁에 밀리면서 이적설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손흥민은 적응을 마친 뒤 팀 핵심 선수를 넘어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올라섰다. 안토니오도 일찍이 손흥민의 능력을 알아챈 것이다.

한편 자메이카 출신 공격수 안토니오는 올 시즌 리그 36경기에서 10골 8도움으로 활약했다.

안토니오(왼쪽)와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안토니오(왼쪽)와 손흥민.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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