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에 크로스 올려줄 새 풀백... 토트넘, 유로파 우승 주역 노린다

이원희 기자  |  2022.05.26 00:13
필립 코스티치. /사진=AFPBBNews=뉴스1 필립 코스티치. /사진=AFPBBNews=뉴스1
잉글랜드 토트넘이 왼쪽 풀백 보강에 나선다.


영국의 데일리미러는 25일(한국시간) "소속팀과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의 필립 코스티치(30)는 토트넘의 목표 중 하나"라고 전했다.

세르비아 대표팀에서도 활동 중인 코스티치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리그 31경기에서 4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코스티치에게 시즌 평점 7.11을 부여했는데, 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에 해당한다.

또 코스티치는 유로파리그 우승의 주역이기도 하다. 유로파리그 12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리는 등 대회 내내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했다. 왼쪽 수비수는 물론, 측면 공격수로도 출전할 정도로 공격력이 좋고 새로운 포지션에 대한 적응력까지 훌륭한 측면 자원으로 꼽힌다.

영국 스퍼스웹의 미첼 프리튼 기자 역시 이날 SNS을 통해 "토트넘과 코스티치의 얘기가 잘 되고 있고, 분명히 이적협상이 진행될 것"이라며 "코스티치는 골과 어시스트, 또 해리 케인(29)과 손흥민(30)에게 크로스를 올려줄 잠재력이 있다"고 칭찬했다.

대한민국 공격수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23골을 터뜨려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30)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차지했다. 공격력이 좋은 코스티치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면, 손흥민, 토트넘의 파괴력은 더욱 무시무시해진다.

올 여름 토트넘은 풀백 정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벤치 멤버로 밀려난 스페인 출신 세르히오 레길론(26)의 이적설이 들리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53) 토트넘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 라이언 세세뇽(22)과 새로운 풀백 영입생이 다음 시즌 경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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