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식간에 50만명 언팔... 음바페 돌연 잔류에, 레알 팬들 분노

이원희 기자  |  2022.05.26 00:28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 /사진=AFPBBNews=뉴스1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24·PSG)의 '돌연' 잔류 소식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팬들도 분노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시나스포츠는 25일(한국시간) "음바페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7160만명이었지만, 소속팀 PSG와 재계약을 맺자 음바페의 팔로워 수는 50만명이나 줄어 7110만 명이 됐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의 공격수 음바페는 지난 22일 PSG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전부터 레알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많았지만, 음바페는 막판 마음을 바꿔 소속팀에 남기로 했다.

영입을 눈앞에 뒀던 레알 입장에선 배신감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 음바페를 중심으로 팀을 리빌딩하려고 했던 계획은 물거품 됐고, '명문클럽' 자존심까지 무너졌다.

레알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음바페의 모습을 기대하던 레알 팬들도 실망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재계약 소식이 들리자마자 음바페의 SNS를 '언팔'하며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음바페는 올 시즌 리그 35경기에서 28골 17도움으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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