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월드클래스 칭호가 부러운 日 "첼시전 2명 따돌려" 경탄

김우종 기자  |  2020.11.16 21:48
지난 2018년 11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다비드 루이스마저 제친 뒤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지난 2018년 11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와 홈 경기에서 손흥민이 다비드 루이스마저 제친 뒤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일본이 손흥민(28·토트넘)을 향한 '월드클래스' 칭호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내심 부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일본 축구 매체 풋볼존은 16일(한국시리즈) "'월드클래스' 손흥민의 폭발적인 드리블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팬들은 '엄청난 속도'라면서 경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인스타그램은 지난 2018년 11월 25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첼시전에서 폭풍 드리블 끝에 골을 넣은 손흥민을 최근 소개했다.

당시 손흥민은 오른쪽 터치 라인을 따라 드리블을 시도한 뒤 조르지뉴(29·첼시)를 완벽하게 스피드로 따돌렸다. 이어 페널티 지역에서는 당시 첼시에서 뛰었던 다비드 루이스(33·아스날)마저 제치며 왼발로 마무리 슈팅을 성공시켰다.

풋볼존은 "EPL 공식 인스타그램이 2년 전 손흥민의 엄청난 드리블을 재조명하면서, 팬들로부터 '월드클래스'라는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고 부러움을 표현했다.

이어 "독일 함부르크SV에서 성장한 그는 레버쿠젠을 거쳐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다. 2016~17 시즌부터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팀 내 중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첼시전 당시 후반 9분 조르지뉴를 폭발적인 속도로 제친 뒤 다비드 루이스마저 따돌린 채 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팬들은 그를 향해 '월드 클래스', '뛰어난 날개', '최고의 개인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지난 시즌 조제 무리뉴(57) 감독이 부임한 뒤 한 층 더 위력적인 모습이 증가했다. 해리 케인(27), 가레스 베일(31)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끌 것"이라면서 치켜세웠다.

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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