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원하는대로 다 해줘! 꼭 잡아" 손흥민 '위상' 이 정도

김동영 기자  |  2020.10.23 05:0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28)과 재계약을 추진중이다. 아직 기존 계약이 3년 남았음에도 몸이 달았다. 그만큼 손흥민이 잘하고 있다는 의미다. 아예 "손흥민이 원하는대로 다 해줘라"고 강조하는 이도 나왔다. '대박'이 보인다


영국 풋볼런던은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손흥민은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고, '빅 머니'를 만질 때가 됐다.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알란 허튼은 손흥민에게 뭐든 다 해줘야 한다고 했다"라고 전했다.

허튼은 "손흥민이 요구하는 것이 있다면 다 들어줘야 한다. 그냥 해줘라. 손흥민은 센세이션하다. 토트넘이 고전하고 있을 때도 무언가 해줄 수 있는 선수다. 스피드가 있고, 영리하며, 어떤 방법으로도 골을 넣는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이 과소평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팬들은 사디오 마네, 모하메드 살라 같은 선수들에 대한 이야기만 한다. 손흥민도 이들과 같은 반열이다. 토트넘이 절대 놓치면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그야말로 펄펄 날고 있다. 7경기에서 8골 4어시스트를 폭발시키는 중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5경기 7골 2어시스트다. 토트넘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선수다.

유럽 빅 클럽들이 손흥민을 주시하고 있다. "맨유에 딱 맞다"라는 현지 매체의 추천도 나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토트넘도 몸이 달았다. 2023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일찌감치 재계약을 추진한다.

아예 "손흥민이 원하는 건 다 들어줘라"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손흥민의 현재 위상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14만~15만 파운드(약 2억 800만원~2억 2000만원)로 알려졌다. 고액이기는 하지만, 다른 선수들과 비교하면 부족함이 있다.

해리 케인과 탕귀 은돔벨레가 각각 20만 파운드(약 3억원)의 주급으로 팀 내 1위다. 손흥민과 차이가 있다. 다른 팀으로 범위를 넓히면 그 이상 받는 선수들도 많다. 30만 파운드(약 4억 4600만원) 이상도 제법 된다.

손흥민의 현재 주급에서 두 배를 해도 리그 1위는 아니다. 그 정도로 현재 손흥민의 주급은 '초고액'이 아니다. 당연히 재계약을 하면서 많이 올라갈 수 있다. 분위기는 형성이 됐다. 손흥민이 급할 이유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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