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에릭센 대체 가능하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8 13:33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리버풀 공격수 미나미노 타쿠미(27)가 크리스티안 에릭센(30, 브렌트포드)을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나미노는 이번 시즌 리버풀에서 공식 10골을 터트리며 컵 대회에 2관왕에 기여하는 등 분투하고 있지만, 여전히 주전이 아니다. 올여름 결별이 유력한 가운데, 최근 다양한 행선지가 거론되고 있다.

현역 시절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뛰었고, 현재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노엘 웰란이 28일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미나미노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며 거취를 예상했다.

웰란은 “미나미노에게 들어간 이적료 1,700만 파운드(269억 원)는 정당한 가격이다. 생각할 필요가 없다”며 몸값에 걸맞은 활약을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우샘프턴(임대)에서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팀에 들어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들(사우샘프턴)은 여름에 미나미노를 다시 데려올 가능성을 엿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브렌트포드도 마찬가지다. 에릭센이 이적을 결심하면 미나미노는 최고 대역이 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에릭센은 친정 토트넘 홋스퍼 복귀설이 돌고 있다. 수장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와 인터밀란에서 연을 맺었다. 웰란의 주장은 미나미노가 에릭센이 브렌트포드에서 선보인 활약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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