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제마 발롱도르 타야, 메시-호날두와 비교 필요 없어” 마르카 극찬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24 11:45


[스포탈코리아]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는 카림 벤제마(33, 레알 마드리드)가 발롱도르를 수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축구계 두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유벤투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파리 생제르맹)가 차례로 스페인 무대를 떠나면서 프리메라리가의 주목도나 영향력이 시들하다. 이런 가운데 ‘골무원’ 벤제마가 왕으로 군림하고 있다.

라리가 6경기를 소화한 현재 레알은 5승 1무 승점 16점으로 리그 선두다. 벤제마가 8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데, 도움도 7개나 된다. 6경기 8골 7도움. 엄청난 페이스다. 지난 23일 마요르카와 6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6-1 대승을 주도했다. 라리가 통산 200골 고지에 올랐다.

스페인 마르카는 23일 “벤제마 이상으로 뛰어난 선수가 없다.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극찬했다.

오피니언 기고에 따르면 벤제마는 능숙하게 플레이하고 있다. 현재 그보다 볼을 잘 다루는 이는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것이 효과적이고 잘해낸다. 아름다운 최고의 선수다. 시즌 초반 8골(바르셀로나 팀 득점과 동률)을 결정했고, 7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 7골), 엘링 홀란(보루시아 도르트문트 7골)도 벤제마에게 뒤진다. 메시, 호날두와 비교할 필요 없다. 오직 벤제마 한 명만 있을 뿐이라고 위대함을 조명했다.

벤제마는 8골 중 페널티킥이 1골이 불과하다. 분데스리가 득점 기계로 불리는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는 7골 중 페널티킥으로 1골씩 넣었다. 호날두는 맨유 복귀 후 3골, 메시는 PSG에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여기에 7개로 도움 능력도 발휘하고 있으니 칭찬받을 만하다.

그러면서 이제 발롱도르를 논할 시기다. 성실한 자에게 주어지는 상이라면 벤제마가 마땅하다. 그 이상 뛰어난 선수가 있을까? 지난해 시상식이 열렸다면 레반도프스키가 탔을지 모른다. 지금도 한 해에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다. 홀란도 있다. 그러나 벤제마 정도의 결정력과 연계 플레이를 하는 선수는 없다. 메시가 오랜 시간에 걸쳐 그랬던 것처럼, 벤제마는 공격수를 넘어선 더 큰 존재다. 세계 최고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 발롱도르는 그를 위해 존재한다고 찬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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