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전드도 토트넘 선배도 한입… “SON은 경이로운 선수!”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9.24 07:56


[스포탈코리아] 곳곳에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가치를 인정하고 있다. ‘맞수’ 아스널 전설도 엄지를 세웠다.

토트넘은 오는 27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경기에 앞서 영국 매체 ‘90MIN’은 아스널 레전드 폴 머슨과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가 선정한 통합 베스트11을 공개했다. 두 패널은 선수를 꼽으면서 코멘트를 덧붙였다. 둘 다 손흥민을 극찬했다.

머슨과 오하라는 왼쪽 윙포워드로 손흥민을 선택했다. 머슨은 “손흥민은 경이로운 축구선수다. 그는 팀 플레이어이며 매 경기 전력을 다한다. 그는 공이 있건 없건 달리며 골을 넣는다”고 평가했다.

오하라 역시 “손흥민은 볼을 쥐었을 때 훌륭하다. 힘이 좋고 키도 크다. 공중볼 상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인다”며 칭찬했다.

둘은 통합 베스트11을 선정하면서 토트넘 선수만 8명을 포함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델리 알리, 올리버 스킵,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다빈손 산체스, 자펫 탕강가, 위고 요리스를 낙점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키어런 티어니, 벤 화이트만이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이 통합 베스트11을 장악했지만, 두 팀의 분위기는 그리 다르지 않다. 토트넘은 개막 후 3연승을 달리며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첼시와 경기에서 모두 0-3으로 지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아스널은 최악의 스타트를 끊었다. 초반 3경기에서 내리 졌다. 4라운드 노리치 시티, 5라운드 번리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기며 가까스로 분위기를 추스른 상황이다. 다가올 맞대결의 승패는 두 팀의 향후 행보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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