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실화?’ 첫 상대가 리버풀-맨시티-레스터… 승격팀에 닥친 ‘시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7 11:0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인턴기자= 승격팀 노리치 시티의 새 시즌 일정이 큰 화제다. 이보다 더 가혹할 수 없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16일(한국 시간) 2021/2022시즌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EPL은 8월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9개월간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다.

일정이 나오면서 각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그중 곡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구단이 있는데, 바로 노리치다.

2020/2021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우승팀 자격으로 승격한 노리치는 험난한 초반 일정을 마주하게 됐다. 시즌 초반에 승리를 거둬 분위기를 이어가야 하는 노리치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노리치는 지난 시즌 3위 리버풀과 개막전을 시작으로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레스터 시티(5위)를 차례로 만난다. 그다음 상대는 아스널(9위)이다. 노리치에는 그야말로 숨통이 조여오는 일정이다.

당연하게도 노리치 팬들은 “EPL은 우리를 정말 싫어한다”며 볼멘소리를 냈다. 하지만 이미 상황을 받아들이고 웃음으로 승화시킨 팬들도 많았다. “리버풀 팬들은 울 것이다. 처음부터 가장 강한 상대를 만났기 때문”, “시즌 시작부터 쉽게 승점 15를 얻겠군” 등 유쾌한 반응도 있었다.

승격팀 노리치가 시즌 초반 어려운 일정을 이겨내고 EPL에서 순항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스쿼카 벳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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