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뛸 수도 있는 日 신형엔진, 스페인에서도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6 23:19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토트넘 홋스퍼에 이어 세비야도 일본 국가대표 가마다 다이치(25,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영입을 희망한다.


가마다는 현재 유럽에서 뛰는 일본 선수들 가운데 눈길을 사로잡는 공격자원이다. 이번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골 15도움을 기록하면서 2선에서 공격을 풀어줄 카드가 필요한 클럽이 관심을 보인다. 가마다는 어시스트 갯수에서 알 수 있듯 골 기여도가 상당한 플레이메이커다.

계속해서 토트넘과 가마다가 연결되는 이유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인터밀란)이 떠나고 델레 알리도 부진하면서 공격을 이끌 사령관이 없다. 지난달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도 "토트넘이 빅4에 다시 진입하려면 골을 만들어줄 선수가 필요하다. 최근 1년만 봤을 때 가마다가 알리보다 낫다"라고 평가했다. 토트넘의 적극성에 따라 손흥민과 한일 듀오로 활약할 수도 있다.


토트넘 외에도 가마다를 주목하는 시선이 많다. 독일 언론 '리가인사이더'에 따르면 세비야가 토트넘의 경쟁자로 나섰다. 세비야는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위에 올랐으나 득점력이 다소 부족해 가마다를 주목한다. 프랑크푸르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한 만큼 세비야가 가마다의 욕구를 풀어줄 수 있다.

그동안 거취에 말을 아끼던 가마다도 최근 이적에 문을 열어놓았다. 프랑크푸르트는 가마다를 향한 이적 제안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3천만 유로(약 406억원)를 희망하고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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