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확실히 남는다…토트넘과 협상 진전 '장기 계약 임박'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6 22:5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29)의 토트넘 홋스퍼 재계약을 확신했다.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협상이 마무리를 향해 간다. 지난해부터 재계약 이야기를 나눈 양측은 올여름 공식발표를 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마음이 뜰까봐 걱정이 앞섰다. 손흥민이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도 팀 성적이 받쳐주지 않아 떠날 가능성이 점쳐졌다.

특히 손흥민과 영혼의 파트너를 이룬 해리 케인이 이적을 공식화하면서 재계약 속도가 늦춰졌다. 케인이 떠날 경우 토트넘의 경쟁력은 분명 하락하는 만큼 전성기를 보내는 손흥민도 더욱 우승할 수 있는 클럽을 알아볼 것이라는 우려였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케인을 모두 지키는 걸 최우선으로 삼고 있지만 가능할지 의문이다. 케인이 거취에 관해 말을 아끼는 가운데 손흥민이 먼저 미래를 결정한 모습이다. 손흥민은 케인이 떠나더라도 토트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장기적인 미래를 토트넘에 맡길 것이다. 케인이 떠나고 싶다고 밝힌 후 손흥민의 재계약도 멈추는 듯했다. 그러나 지난 몇 주 동안 대화가 잘 이뤄졌고 양측은 이제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못박았다.

토트넘은 현재 AS로마를 이끌었던 파울루 폰세카 감독 선임을 앞두고 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는 게 폰세카 감독을 위한 초기 지원"이라고 정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