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 3-0 승리' 이탈리아, 스위스도 완파... 유로 16강 선착(종합)

김명석 기자  |  2021.06.17 06:09
이탈리아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오른쪽 2번째)가 17일 유로2020 스위스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공격수 치로 임모빌레(오른쪽 2번째)가 17일 유로2020 스위스전에서 쐐기골을 터뜨린 뒤 골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AFPBBNews=뉴스1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이 스위스를 3-0으로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16강에 진출했다.


이탈리아는 1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유로2020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스위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26분 마누엘 로카텔리(사수올로)의 골로 0의 균형을 깨트린 이탈리아는 후반 7분 로카텔리의 추가골과 후반 44분 치로 임모빌레(라치오)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완승을 거뒀다.

터키와의 지난 1차전에서도 3-0 승리를 거뒀던 이탈리아는 2경기 연속 3골 차 완승을 거두고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의 유로 대회 16강 진출은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4회 연속이다.

반면 스위스는 웨일스전 1-1 무승부에 이어 2경기 연속 무승(1무1패)의 늪에 빠지며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웨일스의 코너 로버츠(가운데)가 17일 터키와의 유로2020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웨일스의 코너 로버츠(가운데)가 17일 터키와의 유로2020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는 모습. /AFPBBNews=뉴스1
앞서 열린 경기에선 웨일스가 터키를 2-0으로 완파하고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웨일스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전반 42분 아론 램지(유벤투스)의 선제골과 후반 추가시간 코너 로버트(스완지 시티)의 쐐기골을 더해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웨일즈는 1승1무를 기록, 이탈리아에 이어 조 2위로 올라섰다. 터키는 2전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B조의 러시아는 알렉세이 미란추크(아탈란타)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핀란드를 1-0으로 제압하고 2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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