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합류’ 아자르 리버풀 원정 제외… ‘한국계’ 마빈박 포함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13 00:18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이적 이후 끊임 없는 부상에 시달리다 간신히 복귀를 준비 중인 에당 아자르가 리버풀 원정에 나서지 못한다.

레알은 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머지사이드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 홈 경기 3-1 승리로 유리한 고지를 잡은 리버풀은 부담을 덜고 2차전 원정을 준비하게 됐다.

이번 리버풀 원정에 나설 21인 명단이 발표됐다. 카림 벤제마를 비롯해 호드리구, 카세미루,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티보 쿠르투아 등 베스트 멤버들이 이름을 올렸다.

그 중 아자르의 합류가 큰 관심사였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아자르가 팀 훈련을 소화했기에 리버풀 원정 엔트리 포함은 가까워졌다”라고 했지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택은 제외였다. 잦은 부상 경력을 의식해서 인지 무리한 출전으로 부상 재발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대신 한국계 미드필더 마빈 박이 리버풀 원정에 이름을 올렸다. 마빈이 당장 리버풀 원정에서 선발로 나설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그가 이번 리버풀 원정 출전시 좋은 모습으로 지단 감독의 눈도장을 한 번 더 받을 지 주목된다.

레알은 유리한 고지에 있지만, 수비수들의 줄부상에 고민이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리버풀은 공격력이 좋기 때문에 수비 불안이 튀어 나온다면, 2골 차는 언제든 뒤집어진다. 밀리탕과 나초의 어깨가 무거워 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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