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부임설’ 클롭, 충분한 가능성 이유는 ‘선수 영입 엇박자’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4.12 20:27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 한시 플릭 감독이 독일 대표팀으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후임자로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지만, 뮌헨으로 갈 가능성은 없는 건 아니다.

영국 매체 ‘90min’은 “한시 플릭 감독이 유로2020 이후 독일 대표팀을 맡을 가능성이 있다. 뮌헨은 플랜B로 클롭을 낙점했다”라고 전했다.

독일 대표팀은 요하임 뢰브 현 감독이 유로2020을 끝으로 물러나기에 후임자를 물색해야 한다. 독일 대표팀에서 코치 경험도 있고, 지난 시즌 뮌헨에서 트레블을 이룬 플릭 감독을 눈여겨 보고 있는 중이다.

뮌헨은 플릭 감독의 대표팀행에 대비해 후임 감독 후보를 물색해야 한다. 결국, 독일 무대에 익숙하고 유럽에서 증명된 클롭이 가장 매력적인 카드로 다가온다.

문제는 클롭의 리버풀과 계약 기간이다. 리버풀과 2024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뮌헨이 클롭을 데려오려면 상당한 위약금을 치러야 한다.

그러나 가능성도 있다. ‘90min’은 “클롭 감독은 구단 수뇌부와 선수 영입을 두고 의견이 엇갈렸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첼시)는 물론 센터백 영입을 요구했지만 묵살됐다. 그가 요구했던 조르지오 바이날둠 재계약도 승인하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클롭 감독은 자신을 둘러싼 이적설에 “계약기간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묵살했다. 또한, 아직 그가 리버풀과 결별 신호를 보내지 않았고, 리버풀 구단을 설득시켜야 하기에 뮌헨의 클롭 영입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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