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네스, "난 오리기가 득점 기회를 날릴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1.22 18:29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그레이엄 수네스는 디보크 오리기(리버풀)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것이라 예상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1일(현지시간) “수네스는 오리기가 번리전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놓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주장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안필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8라운드 번리와의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번 패배로 리버풀은 홈 68경기 무패 행진을 마감했다. 리버풀의 안필드 마지막 패배는 지난 2017년 4월 크리스탈 팰리스전 1-2 패배였다.

이날 오리기는 완벽한 상황에서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 저지르며 득점에 실패했다. 모두가 득점에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리기는 그 기회를 날려버렸다. 하지만 수네스는 오리기가 실패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수네스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오리기만 아니면 어떤 선수든 득점을 기록할 수 있었을 것이다. 오리기가 리버풀을 위해 몇 차례 중요한 득점을 했다는 것을 알지만 난 오리기가 실패할 것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첫 번째, 두 번째 터치는 훌륭했고 각을 벌릴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기회를 날렸다. 정말 형편없는 실수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리기는 438분 동안 무득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