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차리토, 아내 불륜설에 곤혹... "상대는 남편의 친구" [英 매체]

심혜진 기자  |  2021.01.23 00:27
하비에르 에르난데스./AFPBBNews=뉴스1 하비에르 에르난데스./AFPBBNews=뉴스1
'치차리토'로 잘 알려진 하비에르 에르난데스(33·LA 갤럭시)가 부인의 불륜설로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그의 아내는 즉각 부인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더선은 최근 "에르난데스의 아내 사라 코한(26)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을 부인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르난데스와 결별했다는 소문이 나오자 코한은 24시간 만에 이를 부인했다. 그는 "내 사생활이다. 우리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 비난을 멈춰달라. 소문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다"고 펄쩍 뛰었다.

그렇다면 왜 이런 소문이 나왔을까. 결정적인 요인은 에르난데스의 코치이자 친구가 코한과 친하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그러나 코한은 "에르난데스를 만난 이후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다른 사람과 함께 한 적 없다"고 일축했다.

아울러 매체는 "얼마 전부터 그녀가 SNS에 에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지 않고 있어 팬들이 궁금증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실제로 코한의 SNS에는 아이들이나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만 가득하다. 에르난데스와 함께 찍은 사진은 무려 열 달 전에 올라왔다. 에르난데스도 마찬가지. 아들과의 사진은 있으나 아내와 찍은 사진은 석 달 전인 지난 해 10월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들의 결별 의혹에 불을 지핀 것은 에르난데스의 인스타그램 라이브에서였다. 매체는 "에르난데스는 팬들과 한 SNS 라이브에서 아내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2006년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에르난데스는 2010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내디뎠다. 박지성(40)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 임대된 후 레버쿠젠(독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세비야(스페인)를 거쳐 지난해 1월 미국으로 무대를 옮겼다.

에르난데스(왼쪽)와 아내 사라 코한 부부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사진=사라 코한 인스타그램 에르난데스(왼쪽)와 아내 사라 코한 부부가 아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사진=사라 코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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