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드디어 복귀' UCL 출전명단 포함, 슈팅 훈련도 이상無

이원희 기자  |  2020.10.26 08:16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에당 아자르. /사진=AFPBBNews=뉴스1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에당 아자르(29)가 드디어 복귀한다.


레알은 26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8일 묀헨글라드바흐(독일)전에 나설 수 있는 선수 21인을 공개했다.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아자르의 이름. 그간 오른쪽 다리 근육을 부상을 당해 재활에 매달려 왔는데, 이번 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몸 상태도 크게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스페인 아스는 "아자르가 공을 가지고 드리블하거나, 슈팅 훈련에도 임하는 등 아무런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자르 입장에서는 명예회복이 필요하다. 지난 시즌에 앞서 레알 유니폼을 입었지만 부진과 부상만 거듭하는 중이다. 지난 시즌 개막 전부터 체중이 불어난 모습으로 나타나 '뚱보'라는 별명이 붙었고, 잦은 부상에 시달려 전력에서 이탈하는 일이 많아졌다. 지난 시즌 리그 16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에 그쳤다.

아자르가 마지막으로 골을 넣은 것은 지난 해 10월6일에 열린 그라나다의 홈경기이다. 그 골이 레알에서 넣은 첫 골이자 마지막 골이 되고 있다.

아자르는 전 소속팀 첼시(잉글랜드)에 있었을 때만 해도 매 시즌 두 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몰아쳤다. 2018~2019시즌에는 16골 15도움으로 활약했다.

레알 마드리드 출전명단.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레알 마드리드 출전명단. /사진=레알 마드리드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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