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리뷰] ‘호날두 없는’ 유벤투스, 베로나와 고전 끝에 무… 4위 상승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10.26 06:43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호날두가 코로나19 자가 격리로 빠진 가운데 유벤투스가 홈에서 힘겹게 승점 1점을 챙겼다.

유벤투스는 26일(한국시간) 토리노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로나와의 2020/2021 이탈리아 세리에 A 5라운드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15분 파빌리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32분 쿨루세비치의 골로 비겼다.

유벤투스는 개막 후 5경기 무패(2승 3무)로 승점 9점이 되며 4위로 올라섰다. 베로나는 승점 8점 8위를 이어갔다.

유벤투스는 초반부터 베로나에 고전했다. 원활한 공격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공간 침투는 번번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전반 21분 디발라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베로나도 공격에 집중하며 유벤투스를 위협했지만 골이 되지는 않았다.

전반 45분 모라타가 베로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넣은 듯했다. 그러나 오프사이드 판정이 선언되면서 골은 무산됐다.

위기를 넘긴 베로나는 후반전에 활발한 공격을 펼치더니 후반 15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자카니의 도움을 받은 파빌리가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0-1로 뒤진 유벤투스는 세찬 공격으로 베로나를 압박했다. 하지만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번번이 기회를 놓쳤고 후반 31분에는 디발라의 슈팅이 베로나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을 겪었다.

하지만 후반 32분 귀중한 동점골을 뽑았다. 쿨루세비치가 페널티지역 오른쪽 측면서 문전으로 파고들면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1-1 동점이 되자 유벤투스는 더욱더 공격하며 역전을 노렸다. 디발라, 모라타가 슈팅을 아끼지 않고 시도했다. 그러나 역전까지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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