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메양 재계약했다면 윙크해 봐" 형 윌리 곧바로 눈 찡긋

심혜진 기자  |  2020.08.14 12:52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오바메양./AFPBBNews=뉴스1 FA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오바메양./AFPBBNews=뉴스1
이번엔 형이다. 아스널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1)의 형이 동생의 잔류를 의미하는 힌트를 줬다. 아스널 팬들은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오바메양의 형 윌리가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연장 계약을 암시하는 SNS을 올렸다"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9골(44경기)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다. 팀 주장이기도 한 오바메양은 아스널과 계약을 1년 남겨두고 있다. 재계약할 시점이다. 그런데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어 팬들을 애태우고 있다.

그런 가운데 오바메양은 최근 아스널 재계약을 암시하는 헤어 스타일을 공개했다. 한 쪽은 붉은색, 다른 한 쪽은 흰색으로 염색했다. 그리고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크게 웃는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도 희망을 품었다. 곧 재계약 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즐거운 추측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더해 형도 나섰다.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나선 윌리는 동생 오바메양이 재계약을 했다면 윙크를 해달라는 팬들의 요청을 받았다. 그러자 윌리는 곧바로 카메라를 향해 눈을 찡긋했다.

팬들은 또다시 흥분했다. "이게 바로 증거다", "좋아! 이게 바로 진짜 신호야"라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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