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근본’ 스콧 맥토미니의 롤 모델은 누구일까.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28일(현지시간) “맥토미니는 아스널의 레전드인 패트릭 비에이라를 존경한다고 인정했다. 그는 비에이라를 넘길 원하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 유스 시스템이 낳은 팀 내 최고의 중원 자원 중 하나다. 지난 2017년 프로 데뷔에 성공해 조금씩 기회를 받았고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급성장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 중이다.
충분히 잘하고 있지만 맥토미니는 아직 자신의 퍼포먼스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지금보다 훨씬 발전하길 원하는 스콧미니의 롤 모델은 바로 비에이라. 그는 “난 포그바가 하는 것처럼 라인을 무너뜨리고 기회도 창출해야 한다. 미드필더는 공수 밸런스를 조절해야 하는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맥토미니는 “박스 투 박스의 정석은 비에이라다. 물론 지네딘 지단, 로이 킨 역시 선수 시절 그 역할을 잘 수행했다. 난 그들의 동영상을 보면서 분석하고 연습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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