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전남전 승리 키워드는 ‘체력과 흐름’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5.27 16:36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충남아산FC가 체력적 우위와 최근 흐름을 앞세워 다가올 전남전 승리를 노린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대표이사 전혜자, 이하 충남아산)은 오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와 ‘하나원큐 K리그2 2022’ 1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전남전 승리 키워드는 ‘체력’과 ‘흐름’다. 충남아산은 직전 라운드 휴식을 취했다. 비교적 선수층이 얇은 충남아산은 연일 이어지는 일정 속에서 자칫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으나 휴식을 통해 선수들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가졌다.

반면, 전남은 상황이 다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치른 후 이번 달 한국으로 돌아오는 등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5일 수요일에 열린 FA컵 16강에서 K3리그 부산교통공사를 상대로 연장 및 승부차기까지 이어지는 강행군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두 팀은 최근 흐름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충남아산은 지난 16라운드 안산 원정 경기에서 박세직의 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최근 5경기 동안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을 쌓았다. 특히, 최근 홈에서 2승 1무로 3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은 최근 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승점 4점만을 추가하는 데 그치고 있다. 또한, 직전 경기인 안산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안산에 올 시즌 리그 첫 승을 헌납하는 등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남아산은 최근 체력과 흐름의 우위를 앞세워 전남전에서 승점 3점을 겨냥한다. 하지만 전남을 상대로 통산 1승 4무 3패로 열세에 놓여있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김강국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날카로운 경기력을 선보여 다가올 맞대결에선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충남아산은 전남전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전광판을 통한 푸드렐라,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등 후원사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킥오프 전 장외광장에서 퍼팅게임, 에어바운스 등 참여형 이벤트와 마술쇼, 힙합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한, 팬 사인회, 대학생 마케터와 함께하는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이벤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5월 29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펼쳐지는 충남아산과 전남과의 경기는 생활체육TV,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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