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이상민, 반드시 올림픽 가야 한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1.06.16 18:32


[스포탈코리아=아산] 곽힘찬 기자= 서울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이상민이 올림픽에 꼭 갔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서울E는 16일 오후 7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충남아산FC와 하나원큐 K리그2 11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둔 정정용 감독은 “4경기 연속 무득점이다. 감독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조급한 마음을 가지지 않고 목표를 갖고 길게 바라봐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골 결정력에 대한 훈련에 집중했기에 오늘 잘 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갈 길 바쁜 서울E는 하필 충남아산이 분위기가 좋을 때 만났다. 충남아산은 지난 대전하나시티즌전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정정용 감독은 “우리 팀만 만나면 잘하는 것 같다. 충남아산의 플레이스타일은 카운터어택이 뛰어나기에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한다. 선제골만 허용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라고 언급했다.

서울E는 수비의 핵심 이상민이 올림픽대표팀 2차 소집에 포함되며 팀을 잠시 떠나게 됐다. 전력의 공백이 불가피한 상황. 하지만 정정용 감독은 이상민이 올림픽에 반드시 가야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정정용 감독은 “이상민은 올림픽에 가야 한다. 탈락해서 팀에 오면 어떻게 수습도 할 수 없다. 감독 입장에선 꼭 갔으면 좋겠다. 우리 팀에 전력 공백이 생기겠지만 개인의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아산 공격의 핵심으로 떠오른 알렉산드로를 경계했다. 정정용 감독은 “대전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우리가 수비적으로 잘 대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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