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커스] 경남의 달라진 컨텐츠와 플랫폼, 젊은 팬들과 더 가까워지는 중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0.05.29 11:13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경남FC가 올 시즌 경기력뿐 만 아니라 소통에서도 큰 변화를 가져가고 있다. 바로 더 많은 팬들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확장이다.

경남은 지난 27일 ‘1인 미디어 플랫폼’ 선두주자인 아프리카TV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공식 미디어 파트너(Partner) 업무협약(MOU)’을 통해 앞으로 ‘2020 시즌 편파중계 방송 및 VOD 영상 서비스’와 ‘구단 라이브 콘텐츠 방송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프리카TV는 현재 약 1,000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한 1인 미디어 플랫폼이다. 현재 10, 20대 등 젊은 층들의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파급력이 크다.

경남은 올 시즌 컨텐츠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특히, 영상 컨텐츠에 공을 만이 들였다. 단순한 주제나 경기만이 아닌 재미있고 친근한 방식으로 바꿨고, 젊은 팬들이 경남에 좀 더 관심을 두기 위함이다.



경남과 아프리카TV는 지난 3월 청백전 편파 중계를 통해 큰 변화를 줬다. 많은 재미 요소를 불어 넣었고, 다양한 매력을 가진 치어리더 루미너스 멤버들의 끼와 재능을 통해 관심을 이끌었다. 스타 출신 설기현 감독의 변화된 축구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 잡으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경남 팬들은 달라진 컨텐츠에 박수를 보낼 정도였다.

이후 시즌 개막 후 편파 중계와 다양한 재미가 곁들인 영상 컨텐츠를 꾸준히 내놓았고, 결국 아프리카TV와 MOU 협상으로 꾸준한 컨텐츠 제공이 더 수월해졌다.

경남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박진관 대표이사는 “2년 전에 지금처럼 시도했지만, 지속적으로 하지 못했다. 직원들에게 조그만 변화보다 이전보다 100배 더 잘해 보자 라며 적극적인 컨텐츠 제작을 권유하고 있다. 새롭게 탈바꿈해서 SNS 팔로워 수를 100만 명으로 늘리는 게 목표다”라고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K리그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무관중 체제로 치르고 있다. 경남도 마찬가지다. 무관중은 아쉽지만, 대체할 랜선 응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박진관 대표이사도 “코로나19 사태로 더 중요해졌다. 직관이 중지되어 비대면 문화라 상황이 잘 맞아 떨어졌다. 더 좋은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남은 오는 30일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대결에서 더 업그레이드 된 편파중계와 컨텐츠로 직관 못한 팬들의 갈증을 풀어줄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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