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승 도전' 류현진, CWS전 1회부터 홈런 맞고 3실점 '흔들'

한동훈 기자  |  2021.06.11 09:29
류현진. /AFPBBNews=뉴스1 류현진. /AFPBBNews=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류현진(34)이 1회부터 고전했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1회말에만 3점을 잃었다. 류현진은 전날까지 5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 중이다.

선두타자 팀 앤더슨을 2구 만에 유격수 땅볼 처리했다. 예르민 메르세데스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허용했다. 좌익수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수비가 아쉬웠다.

1사 2루서 요안 몬카다를 중견수 뜬공으로 막아 급한 불을 껐다. 하지만 호세 아브레유에게 우측에 적시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어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2점 홈런까지 맞았다.

2사 후 앤드류 본을 2루 땅볼로 잡아 가까스로 1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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