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가도 안 나온 양현종, 10일 연속 결장... TEX 3연패 탈출

한동훈 기자  |  2021.06.10 06:38
양현종. /AFPBBNews=뉴스1 양현종. /AFPBBNews=뉴스1
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33)이 10일 연속 결장했다. 텍사스는 3연패를 끊었다.


텍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서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양현종은 이날도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5월 31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선발 등판이 마지막 출전이다.

아리하라 고에이가 부상을 당해 12주 이탈했다. 양현종이 그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선발 3경기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7.71로 부진했다. 이후 불펜으로 돌아간 뒤 개점 휴업이다.

0-2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6회말 1점을 만회했다.

선두타자 엘리 화이트가 2루타로 출루했다. 요나 하임이 중견수 뜬공으로 화이트를 3루에 보냈다.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가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텍사스는 9회말 극적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카이너-팔레파가 우전안타를 친 뒤 2루를 훔쳤다. 브록 홀트의 중견수 뜬공 때 리터치, 3루까지 갔다. 아도리스 가르시아가 우중간 적시타로 카이너-팔레파를 불러들였다.

결국 승부는 연장으로 흘렀다. 10회 양 팀은 1점을 주고받았다. 텍사스가 11회초 수비를 실점 없이 넘겼다. 3-3으로 맞선 11회말 2사 1, 2루서 홀트가 중견수 앞에 끝내기 적시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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