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FPBBNews=뉴스1
3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오는 4월 2일 펼쳐지는 2021 정규시즌 개막전 15경기의 매치업 파워 랭킹을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분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가장 먼저 시작하는 토론토-양키스전이 3위에 올랐다. 콜뿐 아니라 류현진의 현지 위상이 인증받은 셈이다.
경기별 선발 투수 매치업을 소개한 MLB.com은 토론토-양키스전과 관련해 "토론토는 지난 오프시즌 동안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최상위팀인 양키스를 겨낭할 수 있는 팀 중 하나로 여겨질 만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2020년 토론토로 팀을 옮긴 첫 해 12경기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했다. 콜은 휴스턴 소속이던 2019년 20승(5패)을 거두고 지난 해 9년간 3억 2400만 달러(약 3667억원)의 초대형 계약으로 양키스로 이적, 12경기에서 7승3패 평균자책점 2.84를 올린 현역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다.
게릿 콜. /AFPBBNews=뉴스1
랭킹 2위는 루카스 지올리토(시카고 화이트삭스)-딜런 번디(LA 에인절스), 4위는 잭 그레인키(휴스턴)-크리스 배싯(오클랜드)의 경기가 선정됐다. 마에다 겐타(미네소타)와 브랜던 우드러프(밀워키)는 5위,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와 헤르만 마르케즈(콜로라도)는 7위, 매디슨 범가너(애리조나)와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의 대결은 8위에 각각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