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위용!... 뉴욕 양키스 상대한다

김우종 기자  |  2021.03.27 12:14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서 역투하는 류현진. 27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와 시범경기서 역투하는 류현진.
류현진(34·토론토)이 3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다. 개막전 상대는 뉴욕 양키스다.


미국 매체 CBS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찰리 몬토요(56) 토론토 감독이 현지 시간으로 26일 시범경기를 마친 뒤 "개막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세운다"는 말을 했다(manager Charlie Montoyo confirmed Friday that the southpaw will take the mound against the Yankees on April 1)고 보도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019 시즌 LA 다저스 시절과 지난해 토론토에 이어 3년 연속 개막전 선발 중책을 맡게 됐다.

토론토는 내달 2일 오전 2시 5분 미국 뉴욕 브롱스에 위치한 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21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치른다.

류현진은 개막전 선발 등판을 목표로 착실하게 준비를 해왔다. 27일에는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최종 점검을 마쳤다. 투구 수는 89개였으며, 속구 최고 구속은 148km/h까지 나왔다.

류현진의 3차례 시범경기 성적은 평균자책점 3.60(10이닝 4자책)이다. 탈삼진은 11개를 뽑았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는 탬파베이와 개막전에 선발 해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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