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ALDS-김광현 NLCS 진출"... 그럼 우승은 누구?

심혜진 기자  |  2021.03.25 05:00
류현진과 김광현(오른쪽)./AFPBBNews=뉴스1 류현진과 김광현(오른쪽)./AFPBBNews=뉴스1
2021시즌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미국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가을야구에 갈 팀을 예측하고 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4일(한국시간) "매우 현실적이고 진정한 플레이오프 예측"이라는 제하의 기사를 냈다.

말 그대로다. 올 시즌 가을야구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팀을 뽑은 것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는 5명의 한국 선수들이 활약할 예정이다. '맏형' 류현진(34·토론토)을 필두로 최지만(30·탬파베이),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그리고 새내기 양현종(33·텍사스)과 김하성(26·샌디에이고)이 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코리안 빅리거들이 속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다. 결론부터 말하면 최지만과 양현종의 소속팀 탬파베이와 텍사스는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다. 가장 오래 포스트시즌을 치르는 팀은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다.

류현진의 토론토는 아메리카리그 와일드카드에 오른다. MLB.com은 토론토가 미네소타가 맞붙을 것으로 예측했다. 결과는 토론토가 승리한다. 매체는 "토론토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 (22)가 마이클 피네다(32)를 상대로 3점 홈런을 칠 것이며, 미네소타 넬슨 크루즈(41)는 9회 홈런을 치고 기립박수를 받을 것이다. 작별을 고할 것을 대비할 것이다. 미네소타 팬들 미안하다. 토론토가 디비전시리즈에 올라간다"고 토론토가 승리하는 상황도 내다봤다.

하지만 토론토는 뉴욕 양키스에 패해 가을야구를 일찌감치 마무리한다.

내셔널리그에서는 김광현의 세인트루이스와 김하성의 소속팀 샌디에이고가 있다. 먼저 세인트루이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애틀랜타와 디비전시리즈를 치르게 된다. 승자는 세인트루이스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에 진출한다. 뉴욕 메츠와 맞붙는다. 메츠를 꺾고 디비전시리즈까지 올라왔지만 서부지구 우승팀 LA 다저스를 만나 탈락한다.

그런 다저스를 세인트루이스가 만난다. 챔피언십시리즈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도 역부족이다. 다저스는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 상대는 양키스다. 다저스는 6승 2패로 2년 연속 우승 반지를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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