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메이휴 놓친 토론토, 여전히 포기하지 않았다... 빅3 정조준

심혜진 기자  |  2021.01.16 16:05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왼쪽부터)./AFPBBNews=뉴스1 트레버 바우어, J.T. 리얼무토, 조지 스프링어(왼쪽부터)./AFPBBNews=뉴스1
계속 빈손이다. 거물급 FA 영입에 실패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MLB 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6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DJ 르메이휴(33·뉴욕 양키스)를 놓쳤지만 토론토가 여전히 트레버 바우어(30), J.T. 리얼무토(30), 조지 스프링어(32) 등 빅3와 여전히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르메이휴가 양키스와 6년 90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토론토도 군침을 흘리고 있었던 선수다. 토론토는 4년 7800만 달러를 제시해 연평균 금액에서 양키스보다 조건이 좋았지만 계약 기간에서 밀렸다.

지난해 류현진(34)을 영입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던 토론토는 올 겨울에도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하지만 성과는 없었다. 김하성(26·샌디에이고), 프란시스코 린도어(28뉴욕 메츠), FA 불펜 최대어로 꼽혔던 리암 헨드릭스(32·시카고 화이트삭스) 까지 모두 사로잡지 못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이번 비수기에 FA 시장에 나온 모든 빅네임들과 연결됐지만 현재까지 성공한 것이라곤 지난 11월 로비 레이(30)와의 계약이 유일하다"고 지적했다.

과연 토론토가 남은 3명의 FA 선수 중에 한 명이라도 잡을 수 있을까.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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