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나빠도 제구 가능, 진정한 프로" 류현진에 매료된 포수 잰슨

심혜진 기자  |  2020.03.17 17:46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류현진./사진=토론토 블루제이스 트위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스프링캠프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MLB.com은 17일(한국시간) 이번 토톤토 스프링캠프에서 인상 깊었던 5가지 부분을 선정했다. 류현진의 이름이 제일 먼저 언급됐다.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해 12월 류현진과 4년 8000만달러에 계약하며 에이스를 확보했다. 류현진은 2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이미 기대치를 넘어서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2차례 등판에서 6⅓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았다.

에이스로서 활약뿐만 아니다. 클럽하우스 리더의 역할도 조명했다. 매체는 "류현진은 경기장 안팎에서 투수들에게 모범이 됐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의 포수 대니 잰슨이 직접 나섰다. 그는 "류현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아도 체인지업과 커브 등 항상 제구가 가능한 구종이 있다"며 "항상 일관된 투구를 선보인다. 그는 진정한 프로"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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