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타수 무안타' 최지만, 타율 2할대 재하락... 김하성은 1안타

김명석 기자  |  2021.06.17 07:48
탬파베이 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최지만. /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0)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침묵을 지켰다. 시즌 타율도 2할대로 다시 떨어졌다.


최지만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며 3할 타율로 복귀했던 최지만의 타율은 0.306에서 0.288(52타수 15안타)로 다시 떨어졌다.

이날 우완 루카스 지올리토를 상대한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4회 1사 2루 기회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2-7로 뒤지던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2루수 직선타에 그쳤다. 이후 8회 대타 마이크 브로소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탬파베이는 연장전 끝에 7-8로 져 2연패의 늪에 빠졌다.

같은 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6)은 3일 만에 선발로 복귀해 1안타 경기를 치렀다.

김하성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7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08에서 0.211로 소폭 올랐다.

2회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카일 프리랜드와 상대한 김하성은 초구를 노려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김하성은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선 3루수 땅볼, 5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각각 물러났다. 이후 김하성은 5회 수비 때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7-7로 맞서던 9회말 끝내기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3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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