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WS 1안타 2득점 활약... 탬파베이, 다저스 잡고 반격 1승

이원희 기자  |  2020.10.22 13:48
최지만. /사진=AFPBBNews=뉴스1 최지만. /사진=AFPBBNews=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가 LA 다저스를 잡고 반격의 1승을 날렸다.


탬파베이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프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월드시리즈(7전 4승제) 2차전에서 6-4 승리를 거뒀다. 전날 1차전을 내줬던 탬파베이는 2차전에서 승리해 시리즈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최지만(탬파베이)은 팀이 5-2로 앞선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조 켈리의 97마일(시속 156㎞)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한국인 야수로는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1호 안타까지 만들어냈다. 이날 최지만은 3타수 1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1회초 브랜도 로우의 선제 솔로포로 앞서간 탬파베이는 4회초 2사 1,2루서 조이 웬들이 2타점 2루타를 날려 3-0으로 달아났다. 5회초에는 로우의 홈런포가 또 터졌다. 이번에는 2점 홈런이었다. 스코어는 5-0으로 벌어졌다.

다저스도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로 반격했지만, 탬파베이는 6회초 웬들의 희생플라이로 6-2를 만들었다.

다저스의 추격은 끝까지 매서웠다. 6회말 윌 스미스가 솔로포, 8회말에도 코리 시거가 솔로 홈런을 뽑아내 4-6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불펜진의 활약으로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어내 힘겨운 승리를 챙겼다.

이날 탬파베이의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4⅔이닝 2피안타 4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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