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오타니 위엄, SNS 개설 당일 팔로워 10만명 기록

박수진 기자  |  2020.05.29 17:19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26·LA 에인절스)는 역시 월드스타였다. 인스타그램을 개설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팔로워가 10만 명이 넘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만들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전혀 하지 않았던 오타니였지만 팬들과 소통을 위한 것이었다. 구독하려는 팬들이 폭발적으로 몰렸다. 계정이 생긴 지 만 24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오후 5시 현재 전 세계에서 무려 10만 4000명의 팬들이 오타니를 팔로우했다.

오타니는 가장 먼저 자신이 때려낸 메이저리그 첫 홈런 영상을 게시했다. 2018년 4월 4일 클리블랜드와 홈 경기에서 3점 홈런을 날렸던 장면을 소환한 것이다.

이에 메이저리그 공식 SNS는 "쇼타임!"이라는 댓글을 적었고 수많은 팬들은 "환영한다", "사랑해요 오타니" 등의 댓글을 남겼다. 17만 8800회가 넘는 영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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