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선정 KBO리그 시구 명장면, 트와이스 나연 원바운드 투구

심혜진 기자  |  2020.05.20 05:42
2016년 5월 31일 잠실 LG-KIA전에 앞서 트와이스 나연이 시구하고 있다. 2016년 5월 31일 잠실 LG-KIA전에 앞서 트와이스 나연이 시구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야구 개막을 맞이하지 못한 일본이 또 한 번 한국의 시구 명장면을 조명하며 야구를 향한 그리움을 달랬다.


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지난 18일 "코로나19로 인해 무기한 개막이 연장된 상황에서 선수 및 팬들은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과거 시구 명장면을 돌아보며 마음을 달래보자"는 글과 함께 시구 장면을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일본 야구 팬들의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과거 일본프로야구 경기와 시구 명장면들을 되돌아보고 있는데, 가끔 한 번씩 해외 리그에서 나온 시구 명장면을 번외편으로 소개하기도 했다. 가장 최근에는 '머슬 퀸' 최설화(27)의 시구를 공개했다.

이번에는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다. 매체가 소개한 장면은 지난 2016년 5월 31일 잠실 KIA-LG전에 앞서 실시한 트와이스 나연의 시구다.

매체는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한국인 5명, 일본인 3명, 대만인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이날은 멤버 전원이 야구장에 방문했고, 팀을 대표해 나연이 마운드에 올랐고, 사나가 시타를 했다"고 설명했다.

시구 장면도 상세히 전했다. 매체는 "LG 유니폼을 입고 각선미가 돋보이는 타이트한 청바지 차림의 나연은 다리를 올린 후 멋진 폼으로 던졌다. 원바운드로 포수 미트에 들어갔다"고 소개했다.

나연의 시구 전(위쪽)과 시구 후의 모습. 나연의 시구 전(위쪽)과 시구 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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