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야쿠르트 셋업맨 "한국 드라마, 이태원클라쓰에 빠졌어요"

박수진 기자  |  2020.05.19 12:00
우메노 유고. /사진=야쿠르트 공식 SNS 우메노 유고. /사진=야쿠르트 공식 SNS
일본 야구 국가대표에도 뽑히기도 했던 야쿠르트 스왈로스 우완투수 우메노 유고(21)가 근황을 전했다.


우메노는 19일 일본 주니치스포츠와 화상 인터뷰에서 "인터넷을 통해 한국 드라마를 계속 보고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태원클라쓰'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메노는 훈련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18일부터 다시 유니폼을 입고 팀 훈련을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던진 공이 가장 좋았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주니치스포츠도 "격리 기간 하체와 몸통 강화의 성과를 실감한 듯했다"고 평가했다.

우메노는 일본 야구가 기대하는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2019시즌 68경기에 나서 2승 3패 4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3.72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소속팀 야쿠르트에서 셋업맨을 맡고 있는 우메노는 지난해 3월 멕시코와 평가전 시리즈에 국가대표에 뽑히기도 했다.

한편 일본 야구선수들의 한국 드라마 사랑은 처음이 아니다. 한신 타이거즈 좌완 이와사다 유타가(29) 역시 지난 4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드라마인 사랑의 불시착을 보고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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