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로켓과 SSG 최정(오른쪽)./사진=OSEN
두산 선발 로켓은 5월 5경기 등판해 3승 2패, WAR 1.60으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를 차지했다. 5월 한달간 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위(ERA 2.32), 이닝 3위(31.0이닝), 네 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로 호투했다. 특히,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네 경기를 모두 1실점 이하로 막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SSG 최정은 5월 20경기 출장해 WAR 1.95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부문 1위에 올랐다. OPS 2위(1.237), 장타율 3위(0.743), 홈런 2위(7개), 타점 4위(22타점), 득점 2위(21득점)로 SSG 랜더스의 타선을 이끌었다. 최정은 5월 달, KBO 리그 최초로 16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새 역사를 쓰기도 하였다.
5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로켓의 시상식은 무릎 통증에서 회복한 뒤 1군 복귀시점에 맞춰 진행 예정이며, 최정의 시상식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