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완 대행, 윌리엄스 와인 선물에 '공진단·와인·모주' 세트 답례

심혜진 기자  |  2020.08.14 17:33
선물을 교환한 박경완 감독대행(왼쪽)과 윌리엄스 감독./사진=SK 와이번스 선물을 교환한 박경완 감독대행(왼쪽)과 윌리엄스 감독./사진=SK 와이번스
맷 윌리엄스(55) KIA 감독의 와인투어 마지막 주자 박경완 SK 감독 대행이 선물세트 답례품을 전달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SK와이번스전을 앞두고 박경완 감독대행을 만나 준비한 와인을 선물했다.

SK는 통크게 '용호삼박' 패키지를 선물했다. 구단, 염경엽 감독, 박경완 감독대행이 각각 하나씩 모두 세 개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했다.

먼저 구단은 창단 20주년 기념으로 출시 예정인 콜라보 와인을 선물했다. 와인 1호를 받았다.

두 번째로 염경엽 감독이 한방 약품 공진단을 선물했다. 염 감독은 "사정상 직접 전해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박경완 감독대행을 통해 전달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박 감독대행이 자신의 고향 전주시의 대표 주류인 모주를 선물로 준비했다. 모주는 어머니의 사랑이 담긴 술이라는 뜻이다. 박 대행은 "와인을 즐기는 윌리엄스 감독이 건강도 고려해서 술을 즐겼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을 시작으로 이동욱 NC 감독, 이강철 KT 감독, 손혁 키움 감독, 김태형 두산 감독, 허삼영 삼성 감독, 허문회 롯데 감독, 류중일 LG 감독에게 차례로 이름을 상자에 새겨 와인을 선물했다. 이날 SK를 끝으로 와인 투어를 마쳤다.

답례품도 다양했다. 이강철 KT 감독(수원 왕갈비),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인삼주), 김태형 두산 감독(우승 기념주), 손혁 키움 감독(소곡주), 허삼영 삼성 감독(감곡주), 허문회 롯데 감독(부산 어묵 세트), 류중일 LG 감독(홍삼), 이동욱 NC 감독(윌리엄스 감독 사진과 홍삼 스틱) 등을 선물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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