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렴 증세' 두산 선수, 코로나 음성 판정... 4일 훈련 재개

박수진 기자  |  2020.04.02 09:40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지난 1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철수한 뒤의 모습. /사진=김동영 기자 두산 베어스 선수들이 지난 1일 예정된 훈련을 취소하고 철수한 뒤의 모습. /사진=김동영 기자
폐렴 증세를 보였던 두산 베어스 선수가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 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왔다.


두산은 2일 "폐렴 소견을 보였던 선수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는 4일 낮 12시 20분부터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두산은 지난 1일 소속 선수 한 명이 폐렴 소견을 받아 훈련 취소와 함께 1군 선수단 전원이 자택에서 대기했다.

구단에 따르면 해당 선수는 전날 옆구리에 불편함을 느껴, 금일 아침 CT 및 MRI를 촬영하는 과정에서 폐렴 소견을 받았다. 현재 발열 및 기침, 객담 등의 증상은 없지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했다.

다행히 이상은 없었다. 구단 입장에서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2일 훈련을 취소됐고 3일 훈련도 잠실구장 설비 공사 관계로 실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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