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괜찮다, 이게 중요하다" 부상 장면에 나폴리도 긴장 백배

김동윤 기자  |  2022.11.25 11:36
김민재./AFPBBNews=뉴스1 김민재./AFPBBNews=뉴스1
나폴리 지역 언론이 김민재(26)의 몸 상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사소한 부상 장면에도 긴장 백배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나폴리24는 25일(한국시간) "김민재가 괜찮다는 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것은 중요한 뉴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지난 24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 내내 탄탄한 수비로 0-0 무승부를 끌어낸 김민재지만,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후반 38분 좌측 측면에서 돌파하는 다윈 누네즈(리버풀)를 수비하던 도중 잔디에 미끄러진 것. 누네즈를 잡기 위해 통증에도 다시 일어서는 투혼을 보였지만, 상황이 종료되자 다시 쓰러졌다.

이 소식에 깜짝 놀란 것은 한국의 축구팬만이 아니었다. 칼치오나폴리24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가 0-0으로 끝나는 것을 지켜본 나폴리 팬들 사이에서 긴장의 순간이 있었다. 나폴리 수비수(김민재)는 발목이 부자연스럽게 비틀려 부상 위험이 있었으며, 몇 분 동안 사이드 라인 바깥에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스럽게도 선수는 그라운드로 돌아와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를 꿰찼고 나폴리의 세리에A 무패행진과 선두를 이끌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조 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한 상황. 이적한 지 3달도 안 돼 팀의 중심이 된 검은 머리의 이방인에게 나폴리 팬들의 사랑도 상당하다. 그런 만큼 그들 역시 김민재의 부상 가능성에 가슴이 철렁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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