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미 며느리' 서효림 "딸 위해 전원생활 결심..에너지 얻어" [화보]

윤성열 기자  |  2022.09.27 10:15
/사진제공=주부생활 /사진제공=주부생활
배우 서효림이 3살 딸을 위해 '5도 2촌' 생활을 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여성 매거진 주부생활은 10월호 커버를 장식한 서효림의 화보와 인터뷰를 27일 공개했다.

서효림은 이번 인터뷰를 통해 "요즘 도시와 전원을 오가는 5도 2촌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며 "가평 전원주택에서의 모습과 화보 속 내 모습은 무척 대비되는 모습인데, 그게 무척 재미있다. 가평에서는 며칠 내내 똑같은 옷을 입고 텃밭을 일구거나 장작을 패기도 한다"고 밝혔다.

전원 생활을 결심하고 일주일 만에 집을 계약할 정도로 행동파 기질이 다분한 서효림은 딸 조이를 위해 전원 생활을 결심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자신이 더 큰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그는 "서울에서만 살아서 도시를 떠나 있는 동안 에너지를 얻는다. 여행을 가도 뉴욕보다는 LA, 파리보다는 니스를 더 좋아한다"며 전원 생활에 만족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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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개봉을 앞둔 스릴러 영화 '인드림' 촬영을 마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처음 도전하는 장르인데다, 주연 작품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어려움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함께 일한 베테랑 영화 스태프가 촬영을 모두 마친 뒤 "그동안의 이미지와는 정반대의 캐릭터라 내심 걱정했는데 너무 잘 표현하고 마무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듣고 배우로서 벅찬 감정이 올라왔다고 회상했다.

한편 서효림은 2019년 9살 연상의 사업가와 정명호와 결혼해 이듬해 딸 조이를 얻었다. 정명호는 배우 김수미의 아들로 알려져 있다. 서효림은 올 1월 인기리에 종영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화완옹주 역을 맡아 출산 후 연기 활동을 재개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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