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우즈벡 팀적으로 레벨 높아, 명승부 기대”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9.25 19:49


[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이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26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를 가진다.

경기를 하루 앞둔 25일 온라인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황선홍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우리가 그동안 하고자 했던 부분들을 점검할 계획이다. 선수들의 개인적 성향을 팀적으로 어떻게 만들어 가느냐가 관건이다. 팀적으로 싸워야 한다. 밸런스를 잘 잡고 수비에서 콤팩트한 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즈베키스탄은 해당 연령대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황선홍 감독도 인정했다. 그는 “상대는 전환 속도가 빠르고 조직적 움직임이 좋다. 단점을 찾기 힘들 정도로 일체감이 뛰어나다”면서, 경계해야할 선수를 묻자 “누구 한 명을 거론하기는 무리가 있다. 팀적으로 레벨이 높다. 우리에 좋은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 치열한 승부를 기대한다”고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파리올림픽으로 가는 여정이다. 과정 속에 승리까지 얻으면 금상첨화다. 황선홍 감독은 “모든 경기는 승리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우리가 훈련하고 노력하는 이유다. 더불어 어떤 방식으로 이길 수 있느냐도 중요하다. 짧은 시간이지만, 주어진 것을 잘해내면 승리할 수 있다. 홈 팬들을 위해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