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딘딘, 소식좌 낙지 한 상 당첨→나인우, 보리굴비 먹방[★밤TView]

김옥주 인턴기자  |  2022.09.25 20:11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1박 2일' 딘딘과 나인우가 고독한 미식가가 됐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식도락 체험 여행'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콘셉트는 '고독한 미식가'로, 무안 낙지 한 상을 걸고 형님 잡기 게임이 펼쳐졌다. 오직 1명만 맛있는 식사를 편하게 즐길 수 있었고 나머지 4명은 극한의 갯벌 체험을 하게 됐다.연정훈이 "낙지잡이 힘드냐"고 묻자 김종민은 "제일 힘든 게 갯벌이다"고 답했다. 문세윤은 "김종민 형이 이야기한 힘든 3대 장소가 있다. 산, 배, 갯벌"이라고 꼬집었다.

치열한 접전 뒤, 최후의 2인으로 연정훈과 딘딘만 남았다. 두 사람이 거의 동시에 서로를 터치하며, 제작진은 영상판독까지 진행했다. 두 영상 분석 결과 딘딘이 조금 더 빨리 터치하며 승자가 됐다. 딘딘은 "내가 먼저 쳤다"며 기뻐했다. 딘딘은 연정훈을 계속 약 올렸고 나인우는 "형 그러다 맞겠는데?"라며 걱정했다.

이에 연정훈은 딘딘을 때리는 시늉으로 분노를 드러냈다. 형님 잡기 MVP가 된 딘딘은 "놀이터에서는 날 이길 수 없다. 놀이터에서 날 이길 수 없다니까. 여러분은 놀이터를 스캔할 수 없다"고 말하며 멤버들을 약올렸다. 결국, 딘딘은 무안 낙지공원에서 펼쳐진 형님 잡기에서 최종승리하였고, 낙지 연포탕, 낙지전 등 낙지 한 상의 고독한 미식가가 됐다.

이에 문세윤은 "얘 잘 먹지도 못하는데. 고독한 미식가 사퇴해라"라면서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이라고 저격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거 너 혼자 되겠냐"고 지적하며 낙지 한 상을 노렸다. 딘딘은 식사를 시작하며 "밥 한 공기도 잘 못 먹어서 항상 반 공기씩 덜어 먹는다. 나도 잘 먹고 싶다. 그런데 안 들어간다"며 문세윤과 정반대되는 식사량을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나 몇 시간 동안 이러고 있어야 하냐"고 걱정했다.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사진=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


이날 멤버들은 전남 함평으로 이동해 육회 한 상과 왕골 돗자리 체험을 놓고 수박 복불복에 나섰다. 빈 수박 조각을 뽑는 4인은 왕골 돗자리 체험을 하게 된다고. 막내 나인우가 꽉 찬 수박 조각을 뽑으면서 육회 한 상을 차지했다. 박피 작업과 왕초 200평 수확 중 체험 선택을 위해 2인 1조로 수박 빨리 먹기 게임을 진행했다. 딘딘과 팀이 된 연정훈은 문세윤을 상대하게 된 상황에 "소를 어떻게 이기느냐"며 난감해 했다. 하지만 문세윤이 생각보다 잘 먹지를 못했고, 수박을 먹이던 김종민은 문세윤의 속도가 늦어지자 수박을 문세윤 얼굴에 문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김종민과 문세윤 팀이 수박을 더 많이 흘린 것으로 확인되며 두 사람이 왕골 수확을 하게 됐다. 문세윤은 김종민에게 "씹을 수 있게 해줘야지. 누르면 어떻게 하느냐"고 말하며 아쉬워했다. 김종민과 문세윤은 일을 위한 작업 복장으로 갈아입은 뒤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갔다. 두 사람은 38도까지 치솟은 하우스 안에서 왕초를 수확하느라 힘들어 했다. 문세윤은 "이럴 거면 체험 삶의 현장을 부활시키는 게 낫지 않을까. 진짜 힘들다"고 했다.

육회를 먹게 된 나인우는 육회뿐만 아니라 곱창수육, 선짓국까지 차려져 있는 것을 보고 감동했다. 연정훈과 딘딘은 나인우 옆에서 박피 작업을 시작했다. 나인우는 미안한 마음에 최대한 조용히 먹방을 하면서 "체할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멤버들은 다음 식도락 체험을 위해 영광 염전에 도착했다. 연정훈은 염전을 보고 "노동이란 노동은 다 한다"고 했다. 멤버들은 보리굴비 한 상과 천일염전 체험을 놓고 소금 5g 맞히기 대결에 돌입했다. 나인우가 멤버들을 올킬하면서 육회에 이어 보리굴비 한 상까지 획득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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