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육성재, 김강민이 때려도 가만히 "난 돈 없으니까.."

이빛나리 기자  |  2022.09.23 22:17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사진='금수저' 방송화면
'금수저'에서 육성재가 뺨을 때리는 김강민에도 가만히 있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에서는 흙수저 이승천(육성재 분)이 학교 안에 금수저 친구들을 보며 한국의 계급사회에 씁쓸해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승천의 절친 박진석(신주협 분)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이승천과 재미있게 대화를 하고 나온 뒤 심상치 않은 눈빛으로 이승천을 쳐다봤다. 박진석은 죽어있는 부모님을 쳐다보고 겁에 질려 눈물을 보였다. 이어 이승천에게 "승천아 고마웠다"라며 문자를 남겼다. 이승천은 "진석아 제발 제발"라며 박진석을 찾았다. 이승천은 박진석의 시신을 발견하고 "진석아 안돼"라며 오열했다.

한편 이승천은 박진석의 장례식장에서 괴롭힘당했다. 이승천은 "왜 하필 그렇게 뒤져가지고"라고 말하는 박장군(김강민 분)에 처음으로 반항했다. 이승천은 "너 말이 심하다"라며 목소리를 낮췄다. 박장군은 "철거 못한다고 난리 치다가 온 식구 죽은 게 뭐라고 요란을 떨어"라며 노려보는 이승천에 "뭘 꼴아봐. 새끼야. 네 친구 욕하니까 열받냐? 그럼 한 대 쳐봐"라며 비꼬았다. 이승천은 "한 대 치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은데 난 너 안 쳐. 돈 없으니까. 너 치면 돈 드니까"라며 참았다.

박장군은 이승천에 "주제 파악 엄청 잘해. 이래서 얘 좋아한다니까"라며 세차게 뺨을 때렸다. 박장군은 "근데 난 너 좀 쳐야겠다. 왜냐? 돈 많으니까"라며 뺨을 연이어 때렸다. 박장군은 "자 승천아 매값이다. 한대에 만 원씩 5만 원 됐지"라며 지폐를 구겨 바닥에 던졌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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