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 안 반칙 PK인걸 알텐데..." 실망 또 실망, 선발 출전 기회 스스로 날렸다

심혜진 기자  |  2022.09.23 22:28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AFPBBNews=뉴스1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AFPBBNews=뉴스1
토트넘 다빈손 산체스(26)가 깜짝 선발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출전 시간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냉혹한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 내부 정보에 정통한 존 웬헴은 23일(한국시간) 풋볼인사이더를 통해 "산세츠에게 너무 실망했다. 이렇게 선발 출전하는 것은 무모한 일이다"고 지적했다.

산체스는 지난 18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깜짝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부상 이탈 때만 선발 기회를 받았던 산체스는 4경기 만에 선발 자리를 꿰찬 것이다. 에릭 다이어, 클레망 랑글레와 호흡을 맞췄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파격 결정에도 산체스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경기 시작 초반부터 불안한 볼 처리로 팀의 위기를 자초했고, 전반 6분 만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질렀다. 그야말로 황당한 태클이었다. 태클 타이밍도 늦은 상황이었는데, 동작마저 엉성해 뒷발끼리 충돌해 상대를 넘어뜨렸다.

2-2로 맞선 상황에서 콘테 감독은 결국 칼을 빼들었다. 후반 14분 산체스를 빼고 로메로를 투입했다. 그리고 로메로와 함께 교체로 투입된 손흥민이 13분 만에 해트트릭을 펼치면서 6-2 대승을 거뒀다.

웬햄은 "페널티킥 반칙 때문만이 아니다. 실점 과정에서 그의 헤더는 잘못됐다. 공을 그 위치로 전진시키는 헤더가 문제였다. 정말 실망스러운 경기력이다. 그리고 분명히 라인 안에서 반칙을 하면 페널티킥인 것을 알고 있을 것인데도 반칙을 했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 경기는 불행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산체스는 실책성 플레이로 향후 선발 출전 기회를 놓치게 됐다"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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