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HERO' 임영웅 "수해 이재민·히어로에 위로 드린다"

한해선 기자  |  2022.08.14 17:35
/사진=물고기뮤직 /사진=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이 수해 이재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임영웅은 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단독콘서트 'IM HERO'(아임 히어로)를 진행했다. 임영웅은 고양부터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에 이어 이날 서울까지 전국투어를 마무리했다.

임영웅은 영웅시대에게 첫 인사로 "드디어 서울의 마지막날 여러분을 만나게 됐다. 반갑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유난히 뜨겁게 맞이해주셔서 벌써 땀이 뻘뻘 난다. 제가 2행시로 보답해드리려 한다"라며 "'서'울 공연, 오늘 끝으로 '아임 히어로'가 마지막이라고요? '울'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큰 목소리로 소리 질러!"라고 영웅시대의 환호를 유도했다.

영웅시대가 소리를 지르자 "여러분 천장이 부서질 것 같다. 오늘 대박이다"라며 "여러분 그 소식 들었어요? 임영웅 전국투어가 아주 초초초초 대박이라는 거. 정말 이런 콘서트 세상에 또 없다. 왜인지는 이따가 확인 할 수 있다. 평생 기억에 남는 콘서트를 위해 제가 이 한 몸 불살라보겠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온 팬도 보이자 그는 "아이시떼루요!"라고도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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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이재민들을 언급하며 "요즘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위로의 말씀과 따뜻한 박수를 드린다. 복구를 위해 힘써주시는 우리 사회의 많은 히어로들이 있다. 그 히어로 분들께도 위로와 따뜻한 박수를 드리겠다"고 했다.

임영웅은 'IM HERO' 콘서트를 통해 고퀄리티 무대 연출과 생생한 밴드 연주, 중독성 강한 안무 등 다채로운 무대를 180분간 펼쳐 '영웅시대'(팬클럽)의 눈과 귀를 만족시켰다. 서울 마지막 날 공연은 티빙 생중계로도 동시 송출돼 남녀노소 1090 세대가 안방 1열에서 임영웅과 함께 호흡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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